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2797명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감염자는 미추홀구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7명이 발생했고,
이후 교인 등 지역주민이 확진자가 접촉하면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04201913669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된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시점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인천 미추홀구를 거점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나이지리아에 선교를 다녀온 "목사 부부"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하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려 문제가 촉발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W8rUdKNhGA
저도 얼마 전에 포털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 기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올라오는 뉴스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목사 부부" 라는 내용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거짓말
사실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의 문제보다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행위에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거짓말로 인해 연이어 발생한
피해상황으로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문제가
커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빠른 역학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고,
지역 내 추가 확산은 어느 정도 조기에
차단이 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들의 거짓말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응당 그들이 치러야겠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사에 사용된 어휘도
상당히 자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쓴 것처럼 저 또한 특정 키워드에 시선을 빼앗겼고,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습니다.
기사 제목에 자극적인 키워드를 넣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클릭을 유도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에서는 어쩔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자극적인 키워드를 통해
사람들의 혐오와 편견을 부추기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언론사의 행위에는
어느 정도의 자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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