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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유

2021년 한 해의 마무리 ; 목표 설정과 도전

by 신샘나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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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2월 중순입니다. 

 

저는 매해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계획도 정합니다.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항상 후회가 되고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가 얼마 남은 않은 시점, 

여러분은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새로운 출발 2021년

 

저는 올해 초 세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재직 중에 이직하기 

둘째, 토익 850점 넘기기 

셋째, 한 달에 책 2권 읽기

 

 

첫째, 재직 중에 이직하기 

올해 5월 지금 회사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서 취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어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계획보다 조금 빠르게, 

이직 준비를 시작했고 운좋게 재직 중에 지금 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던 당시, 

업무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시점이라, 

비교적 좋은 환경으로 이직하여 타이밍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직 성공

 

 

둘째, 토익 850점 넘기기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미 만료된 토익 점수를 갱신하기 위해, 

올해 1월 초 토익 강좌를 신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열의를 가지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토익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초반의 열정은 시들어갔습니다. 

하루...

이틀...

공부를 빼먹는 날이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이직하면서, 

두 번째 목표는 제 머릿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셋째, 한 달에 책 2권 읽기

꾸준하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어, 

책 읽기 목표를 세웠지만, "꾸준히"는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 

읽고 싶을 때는 책을 읽고, 

읽고 싶지 않을 때는 읽지 않았습니다. 

 

이 목표는 성공했다고 보기도, 실패했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반의 성공이자 절반의 실패인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블로그를 통해 꾸준하게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독서

 

 

 

이렇게 저의 지난 1년을 돌아보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계획을 세웁니다. 

처음에는 열의를 갖고 하지만, 

어느 새 본인도 모르는 사이

"굳이 해야할까?"라고 생각하며,

과거의 실패한 어느 한 순간을 반추하고 

"이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스스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만들어 

자신의 한계를 단정하고, 과거의 기억에 매여 

종국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울타리에 갇혀 시간을 보내기에는 

우리의 시간과 능력이 너무나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반복적으로 

내 능력과 한계를 스스로 정해버리면, 

설령 그것이 나의 한계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말 자신을 그리고 주위에서 "나"를 그렇게 평가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한계를 단정하지 말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위해 

오늘도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위해 한 발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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