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1 불안과 고민 ;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홋타 슈고 작가님) 저는 평소에 에세이를 많이 읽습니다. 특히 밤에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배게에 이북리더기를 받쳐놓고 책을 볼 때 참 행복합니다. 에세이는 한 번 펼치면 술술 읽을 수 있어, 현생이 복잡할 때는 밀리의 서재에서 제목만 보고 책을 하나 골라 읽어내려갑니다. 이전에는 추리소설을 참 좋아했습니다. 추리소설의 짜임있는 구조,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 제가 마치 탐정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그러고 보니, 추리소설 이전에는 추리만화를 좋아해서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 신권이 나오면 만화책을 사러 서점으로 달려갔던 때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전 평소에 근심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쉽게 긴장하고 긴장하면 금새 손발에 땀이 납니다. 특히 학창시절 시험.. 2021.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