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퇴사로 고민을 하고 있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한 기사에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충동적으로 사표를 내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직장인 누구나 가슴속에 사직서 하나씩 마음에 품고
다닌다는 말이 어느정도 뒷받침되는 설문조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건강과 업무 상의 이유로 인해 퇴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존 업무와 관련 없는 부서로 인사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를 하였고,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아져 그만두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퇴사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순간에는 퇴사가 최선 또는 차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직장인의 퇴사 사유
✔️ 대인관계 문제
✔️ 자신과 조직문화의 불일치
✔️ 연봉, 복리후생 및 승진에 대한 불만
✔️ 과도한 업무량
✔️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직장인들의 퇴사 사유에 대해 찾아보면서,
대부분 비슷한 문제로 인해
해결되지 않거나 해결하지 못해
퇴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퇴사 사유 중 높은 순위에 있는
대인관계는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함께하는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동반되는 스트레스는 아주 큽니다.
아무리 일이 적성에 맞고, 재미있다고 하더라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문제가 있다면
처음 얼마 간은 참고 견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를 받고 지쳐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대인관계가 가장 기본이 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직장인들은 퇴사를 할 때
퇴사사유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기 보다는 숨긴 채
"일신상의 사유"라는 상투적인 한 문장으로 사직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퇴사를 하면서 있는 그대로 말할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말을 해도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떠나는데 마지막에 굳이 안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독특한 퇴사 문화인 "부검 메일"이 있다고 합니다.
👉 부검 메일이란?
넷플릭스 직원들이 퇴사하는 당일 직속 상사와 인사 담당 직원에게
퇴사 사유와 회사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메일로 보내는 것
"부검 메일"이라는 제도를 활용하여,
회사 발전과 조직 문화의 개선을 주안점을 두는
넷플릭스의 회사 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런 퇴사 문화를 통해
회사에서 퇴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반영하고자 하는 것은 회사의 태도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퇴사"에 대해 다양한 뉴스와 설문조사를 찾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관련 정보는 뉴스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기사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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